카드를 일시불로 주로 사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금액이 누적되어 막상 카드대금 납부일에 현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대금 납부일 전에 일시불로 결제한 내역을 할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오늘은 삼성카드의 할부전환 방법 및 수수료, 확인해야 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카드 할부전환 신청방법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어플에 접속하신 다음 상단 왼편에 보이는 전체 메뉴를 클릭해주세요.
메뉴 중 마이-> 카드대금결제로 이동하시면 '국내 일시불 분할납부'와 '해외 일시불 분할납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및 해외 일시불 이용 모두 할부로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 가능시간은 영업일 기준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 국내 결제 건: 카드대금 결제일 1일 전 18:00까지
- 해외 결제 건: 카드대금 결제일 1일 전 18:00까지
2. 삼성카드 할부이자 수수료
일시불 결제를 분할납부로 바꿀 수는 있지만 이자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고, 수수료는 분할 납구 개월 수가 길어질수록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일시불 결제를 분할 납부로 변경하게 될 경우 이자율과 월평균 예상 수수료는 이렇게 계산됩니다.
<분할 납부 변경 시, 월 평균 예상 수수료 및 이자율>
- 3개월: 월 9,440원 (연 17%)
- 6개월: 월 8,990원 (연 18.5%)
- 12개월: 월 8,580원 (연 19%)
위 예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산출한 예상 수수료로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3. 확인해야 될 사항들
삼성카드 일시불 결제 건을 할부로 전환하시기 전에 아래 사항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분할납부서비스 이용은 무이자 할부 행사와 관계없이 수수료가 청구됨
- 분할 납부가 가능한 결제 건들만 조회 및 전환이 가능
- 상품권 판매, 철학관, PC방 등의 특정 업종 즉시결제, 페이백 서비스, 국민행복 삼성카드 바우처 등 일부 결제 건 제외
- 개인의 연체 여부,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매일 최대 분할납부 가능 개월 수가 재산정됨으로 사전 안내 없이 일시불 분할납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음
- 분할납부서비스는 상환방식만 변경하는 것으로 할부거래가 아니므로 철회 및 항변권 대상이 되지 않음
- 할부 한도 내에서만 신청 가능
- 정확한 월평균 수수료는 신청일 18:00 이후 카드 이용/취소 내역에서 확인 가능
- 1회 차 수수료는 신청일에 상관없이 카드 결제한 날로부터 카드대금 결제일까지를 기준으로 산정
- 분할납부서비스 신청일 18:00 이전에 결제일 변경 또는 결제방법을 변경(리볼빙 등)할 경우, 신청은 취소 처리되고 변경한 결제방법이 적용됨
- 카드대금 결제일 변경 시, 변경 전 결제일 다음 날부터 신청 가능
- 카드대금 결제방법 변경 시 (ex. 일시불 -> 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리볼빙)), 변경 전 매출은 분할납부서비스 이용제한
-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최소 결제액은 분할납부 전환 익일에 반영
- 신청 취소는 신청일 18:00까지 가능하며, 18:00 이후 신청한 분할납부 건은 다음날 18:00까지 취소 가능
- 잔여 할부한도가 50,000원 미만이거나 선택한 결제 건이 할부한도를 초과할 경우 신청 불가
- 수수료 면제 적용 여부는 분할 납부 신청 정보의 '개월 수'에서 확인 가능 (업종에 따라 적용 여부 다름)
- 개인의 신용도 및 카드대금 결제일에 따라 수수료가 변경될 수 있음
- 개인신용평점 등에 따라 금리는 차등 적용
이상 삼성카드 일시불 건을 할부 전환하는 방법 및 수수료,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할부 전환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큰 금액을 결제하실 때 일시불보다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결제는 어차피 해외에서 할부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에 할부전환을 이용하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금액이 큰 경우 12개월이나 최대 24개월까지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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