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알바를 구하시는 분들에게 선거 알바는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알바로 유명합니다. 이미 많은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관련 알바들이 구인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선거 참관인 알바, 선거 출구 조사원, 선거 개표원 알바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선거 참관인 알바
수많은 선거 관련 알바 중에서 가장 편하다고 알려져 있는 선거 참관인 알바입니다.
공고를 발견하게 되시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선거 참관인 알바는 투표현장 참관인 알바와 개표현장 참관인 알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투표현장 참관인 알바
투표현장 참관인 알바는 일반적으로 각 후보들 소속 정당에서 추천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보통 지인 추천으로 알바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거주하시는 지역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대학교 취업사이트에서도 선거 2~4주 전에 공고가 올라온다고 하니 공고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투표현장 참관인의 업무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제대로 진행하는지, 다른 정당에서 홍보 행위를 하는지, 부정 투표를 감시하고 지켜보는 일을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하는 시간 동안 투표함 앞 책상에 앉아 감시 감독만 하는 일이니 정말 편한 알바 중 하나입니다.
업무시간은 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일하는 오전 타임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오후 타임 중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당은 5만 원이고 식대는 14,000원을 지급받습니다. 오후 타임에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투표함 호송을 지원하시면 추가로 2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2) 개표 현장 참관인 알바
개표 현장 참관인 알바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선거 1개월 전에 공고가 뜹니다. 투표 현장 참관인 알바와 마찬가지로 편하고 인기 많은 선거 알바 중 하나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수시로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표 시작시간은 오후 6시부터이지만 사전 교육 및 준비 시간을 감안하여 오후 3시~4시 사이에 업무를 시작합니다. 시작 시간은 거주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개표 시작 전에 이른 저녁식사를 제공하거나 식대를 지급합니다.
개표 현장 참관인의 업무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파트를 돌면서 공정한 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관하는 일을 합니다. 참관 업무는 개표일을 직접 하시는 분들처럼 완료해야 되는 특정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참관하다가 다리가 아프면 중간에 앉아서 쉬어가며 일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업무를 마치는 시간은 새벽 12시~1시 사이이고 하루 일당이 5만 원이고 새벽 12시가 넘으면 이틀 치 수당을 주기 때문에 10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2. 선거 출구 조사원 알바
선거 출구 조사원은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모집하는 알바로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출근시간이 투표 당일 새벽 5시 30분이라 선거 출구 조사원들은 투표 전날 오후 8시에 모여서 조별로 합숙을 합니다. 조장 1명 조원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조사를 진행하며 숙박비용은 따로 지원됩니다.
업무는 투표 구역 입구에 대기하고 있다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분들에게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설문지로 조사받아 봉인된 함에 넣습니다. 이 조사 내용을 활용해서 각 방송사에서 투표 결과를 예측합니다.
업무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고 조장은 18만 원, 조원은 16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출구 조사원 업무는 대부분의 시간을 서시 일하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다는 후기들이 많지만 다른 선거 알바에 비해 수당이 가장 좋습니다.
3. 선거 개표원 알바
선거 개표원 알바는 중앙선거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학교 취업사이트에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개표업무는 접수부, 개함부, 투표지 분류 운영부, 심사부 이렇게 총 4가지로 업무 분장이 되어있습니다. 알바로 지원하시면 대부분 투표용지를 한 방향으로 정리하는 업무를 하는 개함부나 분류 기계를 이용해 정리된 투표용지를 각 후보자에 맞게 분류하는 투표지 분류 운영부에서 일하게 됩니다.
업무는 개표 참관인 알바와 동일하게 오후 3시~4시 사이에 시작하게 되고 끝나는 시간은 새벽 3시~4시 정도입니다.
일당은 5만 원 일이 새벽에 끝이 나니 이틀 치인 10만 원을 지급받고 추가로 귀가 지원비 2만 원 식비 7천 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투표지분류기 기계를 운영하는 운영요원으로 지원해서 일하게 되면, 사전교육 5회를 이수해야 되고 사전교육 참여수당을 회당 4만 원씩 추가로 받게 됩니다.
선거 개표원 알바는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업무를 수행해야 되고 업무시간이 길다 보니 다른 선거 알바들 보다는 가장 힘든 알바인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거과정에 가장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일이다 보니 보람 있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일해 보겠다는 후기가 많았던 알바입니다.
이상 일하는 시간과 업무량에 비해 보수도 괜찮고 보람도 있는 선거 알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선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공고가 본격적으로 뜨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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